달콤한 날도, 새콤한 날도.

사랑에 빠지는 걸 좋아하는 소녀, Lemon.
포근하고 부드러운 친구, Sugar.
조금 달콤하고 조금 새콤한 두 친구는
레모네이드처럼 서로를 의지하며
멋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Lemon

활기차고 장난기 많은 소녀.
상상하는 걸 좋아해서 늘 모두를 당황하게 하지만,
그 환한 웃음 덕분에 왠지 모르게 용서받곤 해요.
레몬처럼 동그란 단발머리와 커다란 리본이 매력 포인트!
사랑에 빠지는 것 자체를 좋아하는 나이예요.

Sugar

Lemon의 가장 친한 친구,
하얗고 포근한 부드러운 봉제인형.
가끔 Lemon의 부주의로 납작하게 찌그러질 때도 있어요.
조금은 수줍음 많고 덤벙대는 면도 있지만,
언제나 곁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존재예요.

캐릭터에 담긴 마음

When life gives you lemons, make lemonade.
"인생에 신맛 나는 레몬 같은 어려움이 찾아오면, 레모네이드로 만들어버려라" 레몬 & 슈가르는 이 격언을 모토로 삼고 있습니다.

레모네이드 레시피는 레몬과 설탕과 물. 달콤한 설탕물에 레몬을 넣기만 하면, 기분까지 상쾌해지는 음료가 완성됩니다.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지만 레몬과 설탕의 균형이 중요하며, 어느 쪽이 과하거나 부족하면 맛있는 레모네이드가 되지 않습니다. 인생도 같습니다. 설탕처럼 달콤하고 즐거운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 가끔 신맛 나는 레몬 같은 일도 찾아오기 때문에, 인생이라는 레모네이드가 빛납니다.

레몬짱과 슈가르군은, 겉모습도 성격도 정반대. 가끔 싸우기도 하지만, 맛있는 레모네이드처럼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가며 서로 친하게 조금 멋진 일상을 보내고 있습니다.

프로필

LEMONA DESIGN | 아이자와 다이키
다마미술대학 그래픽디자인학과 졸업. 캐릭터 제작 회사, 디자인 사무소를 거쳐 독립. 상업디자인 옆에 개인 창작자로서 오리지널 캐릭터 '레몬 & 슈가르'를 국내외에 전개 중. 캐릭터 상품 대부분은, 자수 기계나 각종 인쇄 장비를 사용하여 디자인부터 제조까지 스스로 손으로 만들고 있다. 물건 만들기와 레몬을 매우 좋아하는 아이 둘의 아버지.